“박지윤 귀책 아니다”…최동석, 이혼 관련 ‘억측’에 선긋기

정하은 2023. 11.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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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동석(45)이 박지윤(44)과 이혼 억측에 입을 열었다.

최동석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31일 "이 시기에 이런 글 쓰는 거 정말 죄송하다"면서도 "우리 부부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 자제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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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지윤(44)·최동석(45) 부부.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BS 제공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아나운서 최동석(45)이 박지윤(44)과 이혼 억측에 입을 열었다.

최동석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31일 “이 시기에 이런 글 쓰는 거 정말 죄송하다”면서도 “우리 부부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 자제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과거 내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 있다.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사내 연애로 사랑을 키워오던 중 2009년 11월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명씩 두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박지윤 역시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은 2008년 KBS에서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썰전’ ‘엄마의 탄생’ ‘로맨스가 더 필요해’, ‘크라임씬’, ‘여고추리반’ 등에서 활약했다.

최동석은 2019년부터 KBS ‘뉴스9’ 진행자로 활약하다 건강 문제로 2020년 하차했고 이듬해 퇴사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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