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2300선 회복… 코스닥도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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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1월의 첫날 모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 7분 2302.9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9.73포인트(1.32%) 오른 745.83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팔자'에 더해 이차전지 업종 부진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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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1월의 첫날 모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300선을 내주고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 7분 2302.93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4.94포인트(1.09%) 올랐다. 23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9.73포인트(1.32%) 오른 745.83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홀딩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등은 전날보다 낮은 주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3%대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DX, 엘앤에프, HLB는 오름세이고, JYP Ent., 펄어비스 등은 약세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팔자’에 더해 이차전지 업종 부진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지난 9월 -9.4%, 10월 -12.5%의 하락 폭을 보이면서 2001년 닷컴 버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소폭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날보다 0.3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5%, 0.48% 올랐다.
이날 장중 한국의 10월 수출입 동향이 나올 예정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높아지지 못한 상황에서 수출입 동향의 내용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2일 새벽에 나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동결을 확실시하면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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