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日 에네오스와 저탄소 에너지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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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일본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정유, 화학, 윤활유 사업에서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경영진 회의에서는 저탄소 에너지원 공동 개발, 석유제품 수급 및 설비 운영 협력을 통한 석유 사업 경쟁력 강화, 화학·윤활유 사업의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추진과 관련한 신규 사업 개발 등을 담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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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일본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정유, 화학, 윤활유 사업에서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에네오스 경영진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경영진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재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탄소 감축 실현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날 경영진 회의에서는 저탄소 에너지원 공동 개발, 석유제품 수급 및 설비 운영 협력을 통한 석유 사업 경쟁력 강화, 화학·윤활유 사업의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추진과 관련한 신규 사업 개발 등을 담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석유사업에서는 SK에너지 울산Complex(CLX)와 일본 내 에네오스 정유 설비의 최적 운영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화학·윤활유 사업은 기존 울산아로마틱스(UAC), 유베이스매뉴팩처링아시아(YMAC) 등 두 회사의 성공적인 합작사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협력 범위를 신규 사업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탄소 감축을 위한 두 회사의 협력이 한일 양국을 아우르며 '카본 투 그린' 시대를 이끌어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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