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너무 높았나" 이문 아이파크자이 1순위 경쟁률 16.8대 1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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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청약시장 최대어로 주목받던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전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787가구 모집에 1만328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8대1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02P 타입은 1가구 모집에 130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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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E, 84D, 84E 등 3개 타입 5배수 미달…2순위행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하반기 청약시장 최대어로 주목받던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02P 타입은 1가구 모집에 130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가운데는 59D가 가장 높은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에선 84A가 25.3대 1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한 1·2인가구를 겨냥한 41A는 8가구 모집에 699명이 몰려 8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E와 84D, 84E 등 3개 타입은 청약자가 모집가구의 5배수에 미치지 못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이들 3개 유형은 모두 3단지에 위치했으며 일부는 테라스 하우스다.
이문3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41개동 4321가구 규모로, 이문·휘경뉴타운의 대장 단지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고분양가 논란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이 단지 평당 분양가는 3550만원으로 전용 84㎡가 12억~14억원대로 책정됐다. 앞서 분양에 나섰던 래미안 라그란데는 10억원대 후반,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9억원대 후반 수준이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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