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 자회사 바이슈코, 레드데이즈 흡수합병…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1. 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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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바이슈코 로고 >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인 ㈜청담글로벌의 자회사 ㈜바이슈코가 명품 패션 이커머스 기업인 ㈜레드데이즈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1일 서울 마포구 바이슈코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국내 유일 코스메틱 직구 플랫폼으로 2021년 6월 론칭한 바이슈코는 2021년 12월 회원 수 7463명에서 올해 9월 기준 약 9만7500명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최근 일본 큐텐 자체몰 운영과 베트남 기업들과 MOU 계약 등을 통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레드데이즈는 2019년 설립하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객에게 최저가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명품 패션 플랫폼 ‘레드데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바이슈코는 12월 중 신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상품 선정, 공급, 고객 관리를 모두 AI를 기반으로 해 적은 인원으로 플랫폼 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슈코측은 “당사는 레드데이즈와의 합병으로 코스메틱 직구 플랫폼에서 명품 패션까지 확대하여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자체 보유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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