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생 패션그룹형지 오너 2세 최준호, 총괄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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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창업자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 최준호 사장이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로 승진을 하게 된 최준호 부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된 이후 약 2년 만에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1984년생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부회장은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10년간 구매생산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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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창업자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 최준호 사장이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로 승진을 하게 된 최준호 부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된 이후 약 2년 만에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이에 23개 브랜드, 전국 2300여개 매장에 대한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측은 "경영 혁신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한 실적 개선과 미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형지' 실현의 본격화가 이번 인사에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1984년생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부회장은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10년간 구매생산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다져왔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총괄본부장 담당,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역임 등 구매생산부터 재무 부문 최고 임원 역할까지 맡았다.
그 결과 안으로는 원가 경쟁력 확보, 매장 운영 효율화 등으로 판매율을 높이고 재고율을 낮춰 체질 개선을 이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최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쏟으며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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