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23사비공예페스타’ 오는 10~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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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 일원에서 지역과 함께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공예문화 축제 '123사비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123사비공예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공예를 매개로 창작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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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 일원에서 지역과 함께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공예문화 축제 ‘123사비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123사비공예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공예를 매개로 창작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이다. 자생하는 공예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내 빈 점포나 가옥을 활용한 공방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공예가·지역주민·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공예 전시 및 플리마켓 행사를 매월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창작 클러스터 ‘123사비 창작센터’, ‘123사비 레지던스’, ‘123사비 아트큐브’를 운영하는 등 규암의 역사가 담긴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협업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23사비공예마을에서 열리는 공예문화 축제 ‘123사비공예페스타’는 ‘가치의 재발견: 규암×공예×사용설명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는 전통문화 혹은 박물관의 유물로만 인식돼 온 공예가 지역에서 더 확장된 범주로 작동되는 모습을 알려주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문화로써 공예를 향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매뉴얼을 제시한다.
공예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방법을 제안하는 ‘일상×공예’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가, 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 등이 만든 일상의 소소한 가치를 더해 줄 색다른 공예품을 부담 없이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예 팝업 스토어, ▲부여에서 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공예품에 담아 특별한 한 그릇을 즐기는 쿠킹 클래스 등이 준비된다.
‘문화×공예’ 프로그램은 공예를 매개로 청년공예가-지역주민-여행객이 소통하며 공예를 문화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123사비창작센터에 입주한 청년 공예가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직접 공예를 배워보는 오픈 스튜디오, ▲직접 만든 공예품과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수공예 체험과 디지털 공예 체험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축제 상세 프로그램 및 참여 신청은 부여군청 123사비공예마을 홈페이지와 공식 설문지 및 인스타그램,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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