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22위’ 김민재,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손흥민 이어 한국 선수 2번째

박준범 2023. 11. 1.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주인공으로 발표됐다.

국제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AFC 가맹국 선수 중 빼어난 기량을 발휘한 이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선수로는 손흥민 다음으로 두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AFC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주인공으로 발표됐다.

국제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AFC 가맹국 선수 중 빼어난 기량을 발휘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손흥민(토트넘)이 총 3차례(2015년·2017년·2019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선수로는 손흥민 다음으로 두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한 뒤 팀의 33년 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으로 이적해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김민재는 전날 열린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시상식 발롱도르에선 아시아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려 투표에서 22위에 오르기도 했다. 22위는 지난해 손흥민의 11위에 이은 아시아 선수 역대 공동 2위의 쾌거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