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위험했네' 눈에 돌 맞은 리옹 그로소 감독, "이 일이 교훈됐으면"

이형주 기자 2023. 11.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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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그로소(45)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리옹 감독인 그로소는 마르세유와의 경기를 위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일부 마르세유 팬들이 버스로 돌을 던졌고, 그로소 감독이 눈 주변에 이를 맞아 피가 나는 아찔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2006년 월드컵 위너인 그로소 감독은 그 때 팀 동료이자, 현재 마르세유의 감독인 젠나로 가투소(45)와 재회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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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그로소 감독. 사진┃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파비오 그로소(45)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올랭피크 리옹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 앙 10라운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리옹 감독인 그로소는 마르세유와의 경기를 위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일부 마르세유 팬들이 버스로 돌을 던졌고, 그로소 감독이 눈 주변에 이를 맞아 피가 나는 아찔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리옹과 마르세유 간의 라이벌리는 유명한데, 이것이 나쁘게 발현된 것이다.

2006년 월드컵 위너인 그로소 감독은 그 때 팀 동료이자, 현재 마르세유의 감독인 젠나로 가투소(45)와 재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혈 사태로 경기는 킥오프 전에 취소됐다.

그로스 감독은 눈 주변을 12바늘 꿰맨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로소 감독은 "일요일 밤에 일어난 일은 비극일 수도 있다. 동시에 그것은 분명히 스포츠와 그것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관련된 일이었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나는 이것이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작용하기를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많은 팬 분의 친절과 응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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