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현대캐피탈과 전기차 특화 금융상품 출시

김동현 기자 2023. 11. 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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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배터리 생애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생태계BaaS(Battery as a Service)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Lifecar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배터리 라이프케어 상품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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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장(왼쪽)과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 TASK장(오른쪽)이 배터리 라이프케어 서비스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엔솔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배터리 생애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생태계BaaS(Battery as a Service)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Lifecar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배터리 라이프케어 상품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 기아차 전기차를 리스 또는 렌트 방식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차량 잔존가치를 높게 설정해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춰주고, 배터리 관리가 우수한 고객들에게는 리워드(Reward)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관련 상품은 계약 만료 시점의 차량 가격을 누적주행거리로 평가했지만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사용 후 배터리'의 가치로 평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만약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를 36개월(약정 주행거리 4만km) 리스로 이용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매달 3만원씩 총 10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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