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얼굴에 쇄골 타투’ 전청조 맞나?…소개팅앱 사진 확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1. 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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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예정자로 알려졌었던 전청조씨 소개탱 앱 모습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씨(27)가 과거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필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청조가 데이팅 앱으로 남자 꼬실 때 썼던 프로필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전씨의 과거 프로필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성은 회색 후드티 차림으로 특히 타투(문신)가 새겨진 쇄골이 눈길을 끈다.

다른 사진 속에는 앳된 모습의 여성이 캡모자를 뒤집어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도대체 무슨 인생을 사는 건가”, “성 정체성이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씨와 관련, 성정체성 논란이 일자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 여성은 머리가 긴 형태에 볼살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씨는 지난달 31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오후 3시 52분경 서울 송파경찰서는 경기도 김포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송파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경기 김포의 전씨 모친 거주지도 압수수색해 전씨 혐의 관련 증거물을 확보 중이다.

전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 혐의(사기·사기미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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