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Q 수익성 개선…내년 방산 역량 강화-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3분기 실적에서 수익이 개선된 가운에 내년에는 방산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해당 부문에서 수주 증가가 기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3% 늘었고,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14억7000만달러 수주하면서 목표치의 21%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3분기 실적에서 수익이 개선된 가운에 내년에는 방산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해당 부문에서 수주 증가가 기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400원이다.
정 연구원은 “공정관리 강화, 외주를 통한 건조량 확대가 주효. 영업이익단에는 드릴십 재고평가 이익 1570억원, 해양프로젝트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 970억원, 임금협상타결금 20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는데 이를 제외하면, 손익분기점까지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14억7000만달러 수주하면서 목표치의 21%를 달성했다. 경쟁사 대비 달성률은 낮으나 한화그룹으로 편입 이후 수주전략 변화에 기인한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내 카타르 LNG선 2차분, 울산함 2척 등을 수주해, 2023년 연간 예상 수주는 53억 달러로 전망된다. 내년 예상 수주 금액은 85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늘 것으로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방산 사업자로서의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외 방산 부문 건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3000톤급 잠수함을 통해 해외 수출 확대 시도한다. 글로벌 각지에서 무력충돌이 계속되면서, 국가별로 방위력 제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잠수함 수요 증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필리핀, 폴란드, 캐나다 등 한화오션의 3000톤급 잠수함을 검토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장보고급 잠수함 건조를 통한 충분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긴 자고 나면 1억 오르는데 저긴 역전세 우려"…양극화 심화
- “사랑하는 아이들”…300만원 때문에 둔기로 때린 30대 부부[그해 오늘]
- 전청조 양다리였다…30대男 "남현희 만나면서 나와 결혼 약속"
- "제일 안전한 곳"...차량 지붕 위 오토바이 운전자, 천만다행?
- “해외 출장 남편에 두 번이나 성병 옮아”…이혼 사유 될까
- 전청조로부터 선물받은 4억 '벤틀리'…남현희 명의였다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김태민 리포터, 뇌출혈로 45세 사망
- '괴물 등장' 영어학원 핼러윈 파티서 넘어진 여아…영구장애 가능성도
- 중년여성 납치해 머리채 잡고 성폭행…15세 중학생이 벌인 짓
- "내 인생의 실수"…박지윤·최동석, 14년 만 이혼에 SNS 글까지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