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턴어라운드 시그널 부재…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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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일 SKC에 대해 아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은 296억원으로 적자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화학부문의 스프레드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아직 가시화되기 이른 시점"이라며 "신규 사업 투자와 자산 효율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는 진행 중이지만, 실적 턴어라운드를 단기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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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일 SKC에 대해 아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C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550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447억원을 시현했다. 전 부문 수요 둔화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화학 부문은 적자 폭이 감소했으나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수요 부진에 따라 프로필렌글리콘(PG) 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27.5% 하락했고 프로필렌옥사이드(PO) 스프레드의 16.2%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은 영업적자 13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감익과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유럽 전기차(EV)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은 296억원으로 적자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방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 중이나, 3분기 저조했던 출하량은 4분기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2차전지 소재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화학부문의 스프레드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아직 가시화되기 이른 시점"이라며 "신규 사업 투자와 자산 효율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는 진행 중이지만, 실적 턴어라운드를 단기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가는 여전히 저점을 지나고 있지만,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그널이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적인 모멘텀은 부족하다"며 "실적 부진은 올해 지속될 전망이지만, 개선될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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