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레전드가 고개 숙인 이유는?(싱어게인3)
레전드 임재범이 참가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내일(2일) 방송될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쟁쟁한 실력을 가진 본선 진출 77팀의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계속된다. 추억을 소환하는 슈가맨조와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나선 홀로서기조 참가자들의 반가운 무대를 예고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앞서 10월 26일(목) 첫 방송된 ‘싱어게인3’는 1회 참가자들의 무대로 온라인을 장악하며 남다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JTBC Voyage 채널에 업로드된 참가자 10명 무대 영상 조회 수가 총합 1,000만 뷰를 돌파한 것. 60호 가수의 ‘백만송이 장미’는 약 255만 뷰, 46호 가수의 ‘골목길’은 약 170만 뷰, 5호 가수 ‘부산에 가면’은 약 143만 뷰를 기록하는 등 참가자 한 명 한 명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회에서 공개될 참가자들은 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슈가맨조에서는 심사위원장 윤종신과 심사위원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까지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은 참가자가 있다고 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감케 한다.
홀로서기 조에는 ‘정말 사랑했을까’, ‘까탈레나’ 등 제목만 들어도 노래가 자동 재생되는 인기곡을 부른 그룹 출신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들은 그룹 활동으로 보여줬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고 해 어떤 색깔로 무대를 물들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요계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임재범이 1회 “참 잘했어요”에 이어 “찢었습니다”로 신개념 5자 심사평을 추가하는가 하면 한 참가자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2회는 내일(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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