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고산병 공포” 쓰러져 산소호흡기 ‘비상’…히말라야 트레킹 역경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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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고된 트레킹 근황을 알렸다.
10월 31일 이시영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연속. 히말라야가 사진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진 않다. 물론 이런 힘듦이 있기에 이 여정의 끝이 더 아름다운 거겠지만 하루하루 우리는 모두 버텨내고 있고 또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편 이시영은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인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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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시영이 고된 트레킹 근황을 알렸다.
10월 31일 이시영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연속. 히말라야가 사진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진 않다. 물론 이런 힘듦이 있기에 이 여정의 끝이 더 아름다운 거겠지만 하루하루 우리는 모두 버텨내고 있고 또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산소포화도 50 밑으로까지 내려가서 산소통 없이는 호흡이 불가했던 우리 팀원 3분은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 했어요"라며 "이렇게 고산병이라는 게 무서운 거라는 걸 처음 겪고 또 배웠습니다. 고생한 만큼 얻어가는 것도 셀 수 없는 히말라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팀원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힘들면 주저앉아 그냥"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인 ‘2023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산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한 산림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히말라야 산림 보호를 위한 등산객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이시영은 약 2주간 안나푸르나 서킷을 트레킹하며 주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한다. (사진=이시영)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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