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3분기는 부진했지만…'방산 매출↑' 4분기 개선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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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풍산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방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방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 4분기에는 방산 내수 매출이 집중되고 올해는 3분기에서 이연된 방산 수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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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풍산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방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3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현대차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41% 감소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배경은 전자,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신동 판매량이 부진했고 방산 부문 매출도 당초 기대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방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 4분기에는 방산 내수 매출이 집중되고 올해는 3분기에서 이연된 방산 수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견조한 달러가 지속되면서 신동 부문의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중동 등 국제 지정학적 갈등으로 동사의 안정적인 방산 부문이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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