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아프리카TV, 마진율 하락 불가피…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3. 11. 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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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성장 둔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용 증가, 마진율 하락으로 멀티플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다양화로 트래픽이 상승 중이며 내년 베트남 기술지원, 태국 등 동남아 자체플랫폼 구축 등 해외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은 아직 광고시장과 국내 게임시장 회복을 낙관할 수 없고, 10~20대에 갇힌 사용자, 트래픽 증가를 위한 국내 콘텐츠·해외사업 확장, 이를 위한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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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성장 둔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용 증가, 마진율 하락으로 멀티플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다양화로 트래픽이 상승 중이며 내년 베트남 기술지원, 태국 등 동남아 자체플랫폼 구축 등 해외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낮췄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219억원, 지배순이익은 12.5% 불어난 19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12.3% 증가한 649억원으로 견조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게임 리그, 신규 게임 부족 등 외부환경 요인으로 신규 연결 편입된 자회사 매출이 추가됐음에도 광고매출이 6.6% 감소한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트래픽 증가 등 근본적 성장을 위한 아시안게임 중계권 수수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 등이 증가하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효과 등으로 지난달 트래픽이 양호하고, 4분기 광고 성수기, 신작 게임 출시 증가, 지스타 오프 광고 등 광고 매출 회복이 예상되는 바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은 아직 광고시장과 국내 게임시장 회복을 낙관할 수 없고, 10~20대에 갇힌 사용자, 트래픽 증가를 위한 국내 콘텐츠·해외사업 확장, 이를 위한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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