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세경-이신영-박예영, 내년 1월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캐스팅

하경헌 기자 2023. 11. 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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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하는 배우 조정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신세경, 박예영, 이신영.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EDAM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스튜디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내년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 배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이 출연한다.

내년 1월 첫 방송 되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제작사 씨제스 측은 1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조정석은 한없이 강하지만 애처로운 사내이자 임금 이인 역을 맡았다. 자신을 아껴주는 형 이선의 신하로 충심을 다짐해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지만, 충심은 역심으로 비쳤고 형마저 자신을 증오한다. 고통에 빠졌던 순간, ‘이름 모를 내기 바둑꾼’을 만나 마음을 뺏긴다. 조정석이 카리스마를 임금 역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신세경은 임금의 심장으로 스며드는 여인이자 복수를 꿈꾸는 세작 강희수 역을 맡았다. 강희수는 ‘이름 모를 내기 바둑꾼’으로 명성을 떨치다 진한대군 이인을 만나 그에게 빠져들지만,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 세작으로 변모한다.

이신영은 이인을 견제하는 외척 병조판서 김종배의 아들 김명하를 연기한다. 사대부면서 활쏘기와 검술도 능해 문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흠모하는 강희수에게 계속 마음을 거절당하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다.

박예영은 두 임금을 모시는 지밀상궁 동상궁으로 분한다. 궁중의 실세이며 오랫동안 이인의 마음을 갈구했다.

이러한 캐스팅에 조남국 감독의 연출력과 김선덕 작가의 필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주연의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내년 1월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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