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Q 실적 부진…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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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98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신재생에너지는 영업이익 347억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생산세액공제(AMPC) 35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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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수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98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신재생에너지는 영업이익 347억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생산세액공제(AMPC) 35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모듈 판매량은 10% 감소하고 가격은 33% 하락했다. 마진 스프레드는 75%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 판가는 0.22달러/W로 시장 가격 대비 54% 프리미엄이 존재하나, 2분기 82%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라며 "4분기 시장 모듈 가격이 10% 하락 중이나 한화솔루션은 수익성 개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선제적인 실적 악화, 투입 시차 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875억원을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태양광 영업이익률은 4.1%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사업 감익으로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발전소 매각 이익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한화솔루션의 가이던스는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800억원 내외다. 매각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적은 바닥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2조540억원, 영업이익은 6510억원으로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1.6%, 20.7% 낮춘 수치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기존 대비 8.7% 하향한 12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36.4% 축소한 5150억원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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