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진화장비 확충

민영규 2023. 11. 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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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방지인력 621명을 채용하고 임차헬기, 이동식 저수조 등 진화장비 3만8천471점을 확보했다.

시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도입 등으로 올해 부산지역 평균 산불진화 시간이 작년보다 48분 단축된 47분 이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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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방지인력 621명을 채용하고 임차헬기, 이동식 저수조 등 진화장비 3만8천471점을 확보했다.

또 입산통제구역 9천992.9㏊, 등산로 폐쇄구간 145.6㎞, 산불취약지 603곳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주요 등산로 입구와 등산객 밀집지역 26곳에는 산불예방 정보 알리미를 설치해 산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23개 관련 기관과 산불안전 관계관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도입 등으로 올해 부산지역 평균 산불진화 시간이 작년보다 48분 단축된 47분 이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면적과 피해 금액이 작년보다 각각 86%와 94% 줄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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