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안전 이상무"… 항공기 사고수습 위기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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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오는 3일까지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공사는 항공기 사고, 지진, 화재 등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불시훈련을 진행한다.
이밖에 공사는 오는 3일까지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김해·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과 최근 국내외 빈발하는 지진, 겨울철 화재상황 등에 대비한 지진·화재 대피 훈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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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이다.
이 훈련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항공기 사고, 지진, 화재 등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불시훈련을 진행한다. 신속 대응 역량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매뉴얼 체계 검증·개선 등 재난 대응력도 강화한다.
전날(10월31일)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항공기 사고 상황에서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최단시간 내 공항 운영 정상화를 목표로 한 '항공기 사고수습 위기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김포공항 인근 소방서, 경찰대, 병원, 항공사, 군부대 등 민·관·군 25개 기관 약 450여명이 참여했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건물과 충돌하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사고수습 전 단계에 대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최근 항공수요 급증으로 공항의 안전관리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태세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공사는 오는 3일까지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김해·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과 최근 국내외 빈발하는 지진, 겨울철 화재상황 등에 대비한 지진·화재 대피 훈련도 진행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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