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선제적 산불 대응 총력

손연우 기자 2023. 11. 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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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이달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불방지인력 621명을 채용하고 임차헬기, 이동식저수조 등 진화장비 3만8471점을 사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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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유원지에서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훈련(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이달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불방지인력 621명을 채용하고 임차헬기, 이동식저수조 등 진화장비 3만8471점을 사전 확보했다.

시는 입산통제구역 9992.9ha, 등산로 폐쇄구간 145.6km), 산불취약지 603곳을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또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산림·농업·환경부서 간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형산불 대비를 위해 시는 이동식 저수조, 열화상 드론, 산불지휘차 등 약 2000여 점의 진화장비를 확충했다. 앞으로 산불예방 정보알리미 사업, 산불진화합동훈련 등을 실시해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산불발생 원인의 99%가 인재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소중한 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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