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34 월드컵 단독 유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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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FIFA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한국시간) 2030, 2034 월드컵에 대한 유치 의향서를 접수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시아(AFC) 오세아니아(OFC)가 개최할 차례인 2034 월드컵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한 곳만 유치 신청서를 접수했다.
원래 2034 월드컵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의 이파전으로 예상됐으나 호주가 막판에 유치 의사를 철회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단독으로 신청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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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FIFA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한국시간) 2030, 2034 월드컵에 대한 유치 의향서를 접수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대로 2030 월드컵은 모로코 포르투갈 스페인 3국이 공동 개최하며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개막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신청서가 접수됐다.
원래 2034 월드컵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의 이파전으로 예상됐으나 호주가 막판에 유치 의사를 철회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단독으로 신청하게됐다.
FIFA는 유치 신청 국가에 대한 평과 과정을 거쳐 2024년 4분기 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치 의사를 드러낸 곳이 단 한 곳이기에 남은 절차는 사실상 형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경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중동에서 열리는 두 번째,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컵이 될 예정이다.
카타르 월드컵이 그랬듯, 서방 세계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 인권을 탄압하는 인권 탄압국으로 알려져 있고 지난 2018년에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암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스포츠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이를 ‘스포츠워싱’이라 부르고 있다.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된 여자월드컵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이 대회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개최국 축구협회와 참가 선수들의 강한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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