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더 마블스' 韓 홍보 못 나서나…할리우드 파업 여파[무: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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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가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박서준이 국내 홍보 활동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서준은 할리우드 배우 노조 소속이 아니기에 파업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마블스'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배우가 배우 노조 소속이다.
이에 따라 '더 마블스' 팀은 배우들이 아닌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나서서 국내 팬들에게 홍보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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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가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박서준이 국내 홍보 활동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마블스' 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서준은 이번 작품에서 캡틴 마블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얀 왕자' 역을 맡아 글로벌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박서준의 캐스팅 소식부터 배역, 티저 영상, 포스터 등이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배우가 마블 시리즈에 출연한 것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세 번째다.
지금까지 마블 시리즈에서 한국 배우가 출연한 경우 한국 배우가 주축이 돼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바 있다. 그러나 박서준은 이번 '더 마블스' 홍보 활동에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노조 파업의 영향을 받아서다.
할리우드 배우 노조는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배우 초상권 보호, 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지급 등 OTT 서비스로 인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대규모 파업을 진행 중이다. 파업에 참여할 경우 홍보 활동에서 출연 작품에 관한 언급을 할 수 없다.
앞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스티븐 연과 존 조 역시 조합 규정상 작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할 수 없어 그 외의 이야기로 행사를 채운 바 있다.
박서준은 할리우드 배우 노조 소속이 아니기에 파업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마블스'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배우가 배우 노조 소속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홍보 일정이 꾸려지게 되는 만큼, 박서준 측은 마블 스튜디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더 마블스' 팀은 배우들이 아닌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나서서 국내 팬들에게 홍보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오는 7일 국내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갖는 만큼 박서준 캐스팅 등 비하인드를 전해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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