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대공습…“400여명 사상”

윤종진 2023. 11. 1.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난민촌에 공습을 가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의 소식통은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에 폭발물 수천kg 가량이 떨어졌다"며 "오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10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3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사상자를 수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난민촌에 공습을 가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의 소식통은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에 폭발물 수천kg 가량이 떨어졌다”며 “오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10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앞서 사망자가 50명으로 알려진 점에 비춰보면 인명피해 규모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누적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전날 기준 852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사망자 중 어린이가 3542명, 여성이 2187명”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부터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 작전 규모를 계속 확대해오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