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팁 안주면, 배달도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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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가 배달기사에게 팁을 주지 않으려 하는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주문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경고에서 배달 기사에게 팁을 주지 않는 사용자들은 음식 배달에 더 오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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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가 배달기사에게 팁을 주지 않으려 하는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주문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경고에서 배달 기사에게 팁을 주지 않는 사용자들은 음식 배달에 더 오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어대시는 "어떤 주문을 받을지 배달기사가 선택할 수 있다"면서 팁을 주지 않으려 해 배달기사들이 꺼리는 통에 "주문을 받는 것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리면 결국 음식 배달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도어대시 측은 지난 수개월간 일부 사용자들을 상대로 이같은 경고를 시험해왔다고 밝혔다.
도어대시는 대부분 고객들이 음식을 주문할 때 팁도 요금에 포함해 낸다고 강조했다.
도어대시 웹사이트에 따르면 도어대시 측은 배달기사에게 건당 2~10달러 배달료를 주고, 여기에 팁은 전액 배달기사에게 전달한다.
주문을 수행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거나 배달 거리가 긴 경우 배달료를 더 높게 책정한다.
도어대시 측은 만약 배달료에 팁이 포함되지 않으면 배달 기사들이 이 주문을 택할 유인이 작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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