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22위→AFC 최고 해외 선수’ 김민재 겹경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1. 1.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최고의 해외 선수가 됐다.

AFC는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AFC 시상식에서 최고의 해외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민재는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올랐고, 이번 AFC 최고의 해외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민재. 사진=AFC
[동아닷컴]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최고의 해외 선수가 됐다.

AFC는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AFC 시상식에서 최고의 해외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또 AFC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구단을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한국 선수로는 4년 만의 수상. 앞서 손흥민이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선수로는 2번째, 횟수로는 4번째이다.

김민재는 불과 2년 만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거쳐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달 31일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이는 2019년 손흥민과 같은 순위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튀르키예를 거쳐 이탈리아, 독일 무대까지 밟으며 클럽 커리어를 발전시켰고,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끌었다.

나폴리 소속으로 팀이 16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그 결과 팀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의 영광까지 누렸다.

이에 김민재는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올랐고, 이번 AFC 최고의 해외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김민재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린 것.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우승을 넘어 최대 트레블까지 노릴 전망. 바이에른 뮌헨은 그만한 힘을 가진 팀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