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수요 증가 지속 전망…풍산, 투자의견 매수 유지-NH

홍재영 기자 2023. 11.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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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일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반면 에너지 전환 신규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가격 중장기 우상향이 기대되고,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에 따른 포탄 수요 증가 역시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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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일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반면 에너지 전환 신규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가격 중장기 우상향이 기대되고,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에 따른 포탄 수요 증가 역시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대했던 방산 수출 부진했으나 사측에 따르면 이는 수출 계약 지연에 따른 것으로 현재는 계약이 완료됐기 때문에 연간 가이던스(1조원)에 대한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며 "방산 부문은 내년에도 10% 수준의 성장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고 했다.

이어 "신동 부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사측은 판매량 및 구리 가격 모두 3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풍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9310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했다"며 "신동부문은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구리 가격도 하락한 영향으로 영업이익 50억원을(영업이익률 1%) 기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방산 매출은 1570억원으로 가이던스 2200억원에 미달했다"며 "수출이 670억원으로 가이던스 1260억원 미달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측은 전분기에 이어 계약 지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며 "단 높은 수익성은 유지(영업이익률 13.5%)됐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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