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개선 방향성 명확…목표가 9만5000원-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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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내년 반도체 업황의 개선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전망하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바닥을 확인한 반도체 실적이 4분기부터 출하 증가와 판가 상승으로 본격적인 개선 추세에 진입하고 내년 PC, 스마트 폰 교체 수요 도래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 12조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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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내년 반도체 업황의 개선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전망하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바닥을 확인한 반도체 실적이 4분기부터 출하 증가와 판가 상승으로 본격적인 개선 추세에 진입하고 내년 PC, 스마트 폰 교체 수요 도래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 12조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에서만 27조원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024년 DRAM, NAND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40%, 25% 상승 전망돼, 내년 삼성전자 반도체 (DS) 영업이익은 올해 -15조원 적자에서 12조원 흑자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27조원 손익 개선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수급 관점에서 내년 반도체 업황의 개선 방향성은 명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증설 중인 HBM 라인의 예약 주문이 이미 완료됐고, 내년 DRAM 출하량이 시장 수요를 하회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PC, 스마트 폰에 이어 서버 업체들의 재고 조정도 완료되어 DRAM, NAND 신규 주문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완제품 재고조정을 완료한 PC, 스마트폰 고객사들은 반도체 업황의 저점 인식이 확산되며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인상을 수용하고 있어 4분기 DRAM (+10%), NAND (+4%) 평균판매단가(ASP)는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반등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33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올해 7조2000억원 대비 4.6배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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