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왕조’ 소환한 NC에 업셋 위기…KT에 작은 위안, 가을야구 데뷔전서 2G ERA 0→64G 신형 필승조 맹활약 “동현이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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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가 좋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업셋 위기에 놓였다.
올 시즌 64경기에 나서 8승 5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 3.42를 기록하며 KT 신형 필승조로 자리 잡은 손동현은, 가을야구 데뷔전에서도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KT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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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가 좋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업셋 위기에 놓였다.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 KT는 약 3주간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NC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차전 5-9로 패하며 고개를 숙인 데 이어 2차전도 투타의 아쉬움 속에 경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업셋 위기에 놓인 KT, 그래도 이 투수 때문에 조금이나마 KT는 웃는다. 바로 손동현 때문이다. 손동현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가을야구 데뷔전이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공을 묵묵하게 던지고 있다.
30일 1차전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엄상백-이상동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오른 손동현은 오영수에게 안타, 김형준을 헛스윙 삼진, 김주원 타석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를 추가한 뒤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박민우를 2루 땅볼로 돌리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1일 1차전서는 더욱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선발 웨스 벤자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오른 손동현은 제이슨 마틴을 2루수 뜬공, 권희동과 서호철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손동현은 오영수를 우익수 뜬공, 김형준을 중견수 뜬공, 김주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여섯 타자를 처리하는 동안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영현이의 구속이 좀 떨어졌다. 많이 던져서 그런 것 같다. 지금은 동현이가 좋다.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팀 패배 속에서도 빛나는 손동현, 과연 3차전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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