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익, KCC글라스 단독 대표로 뛴다…"기업경영 전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글라스가 정몽익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8월에는 정몽익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오너와 전문경영인이 함께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몽익 회장은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그동안 KCC글라스 이사회 의장만을 맡아 왔으나 앞으로 단독 대표이사로 경영을 총괄한다.
한편 정몽익 회장의 KCC글라스 지분은 26.06%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자 대표→단독 대표 체제로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KCC글라스가 정몽익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정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서며, 사업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내환 KCC글라스 대표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 김 대표는 KCC글라스가 KCC로부터 독립할 때부터 경영을 맡아온 전문경영인이다.
김 대표 임기는 애초 올해 1월까지였으나 이후 연장 근무를 해왔다. 지난 8월에는 정몽익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오너와 전문경영인이 함께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몽익 회장은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그동안 KCC글라스 이사회 의장만을 맡아 왔으나 앞으로 단독 대표이사로 경영을 총괄한다.
정 회장은 이후 기업 규모 확장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KCC글라스는 2021년 인도네시아에 건축용 판유리 생산설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친환경 플라스틱 자회사 코마글로벌을 흡수합병하는 등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
KCC글라스의 연간 매출은 2020년 7087억원에서 지난해 1조4437억원으로 약 2배가 됐다. 올 상반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8164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정몽익 회장의 KCC글라스 지분은 26.06%에 달한다. 정 회장의 형인 정몽진 KCC 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회장도 각각 8.56%, 2.76%를 쥐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의 덩치를 키워 정몽진 회장의 KCC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고 관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