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겨울에 해?’ 사우디, 2034 월드컵 개최 사실상 확정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1. 1.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한 번의 겨울 월드컵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다.

즉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될 가능성은 100%에 가까운 것.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를 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됐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FIFA 월드컵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한 번의 겨울 월드컵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국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호주가 2034 월드컵 유치 경쟁에 나서지 않기로 했기 때문. 2034 월드컵 유치 신청은 이미 마감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일한 입찰국이다.

즉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될 가능성은 100%에 가까운 것.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중동 지역에서 다시 열리게 될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리그는 최근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유럽 리그의 스타 선수를 영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적인 경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를 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됐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최국 입찰 마감 이후 단독 후보가 됐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 4번째 아시아 국가가 된다. 한국-일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순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와 마찬가지로 중동 지역에 위치한 국가. 일반적으로 월드컵이 열린 6~7월에는 개최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34 월드컵은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겨울에 열릴 전망이다. 이는 우승을 노리는 여러 나라에게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