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 “배출가스 많은 경유차 수도 밖으로”…‘초저배출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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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가 시내 '초저배출구역'을 확대하면서 경유차들이 수도 외곽으로 쫓겨나고 있다.
영국 최대의 자동차 판매·리스 회사인 버투 모터스는 런던시의 초저배출구역 확대에 따라 자사 경유차들을 수도 외곽, 영국 북부로 이전하고 있다고 최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영국에선 초저배출구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유차 가격이 1년 새 최고 14%까지 하락하는 등 경유차의 시장가치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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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가 시내 ‘초저배출구역’을 확대하면서 경유차들이 수도 외곽으로 쫓겨나고 있다.
영국 최대의 자동차 판매·리스 회사인 버투 모터스는 런던시의 초저배출구역 확대에 따라 자사 경유차들을 수도 외곽, 영국 북부로 이전하고 있다고 최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2015년 이전 등록된 대부분의 경유차들은 이 초저배출구역에 진입만 해도 하루 12.5파운드(2만500원)를 내야 한다. 런던시는 2019년부터 시 중심부에 초저배출구역을 적용했고 2021년 10월 한차례 확장한 뒤 지난 8월 32개 런던 자치구 전역(그레이터런던)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영국에선 초저배출구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유차 가격이 1년 새 최고 14%까지 하락하는 등 경유차의 시장가치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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