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홈구장 주차장서 42세 남성 시신 발견…20m 높이 추락사 정황

이형주 기자 2023. 11. 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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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SSC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vs밀란 경기 종료 후 부근 주차장에서 42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나폴리 지방 바콜리 출신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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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홈구장 스타디오 아르만도 디에고 마라도나 전경.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나폴리/스타디오 아르만도 디에고 마라도나)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SSC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든 나폴리다. 이를 통해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은 좋았지만 이후 경기 외적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 알려졌다.

1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vs밀란 경기 종료 후 부근 주차장에서 42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나폴리 지방 바콜리 출신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피해자의 친구가 진술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몰래 터널을 통해 경기장에 잠입했다. 이후 경기장에 더 접근하려고 올라가다가 피해자가 20m 높이에서 떨어졌다. 현재 이탈리아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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