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뒤늦게 사내 연애 된 경우 단점이 훨씬 많아"[연참]

고향미 기자 2023. 11. 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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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모델 한혜진/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사내 연애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서장훈은 MC들에게 "고민녀와 남자친구는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하다가 남자친구의 이직으로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며 "처음부터 사내 연애로 시작한 것과 어떤 점이 다를까?"라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문제의 핵심은 일터에서의 모습을 알았느냐, 몰랐느냐다. 우리도 일할 때의 모습이 있고 정말 가까운 친구한테만 보여주는 모습이 있는데 이걸 먼저 보고 시작했느냐 아님 모르고 시작했느냐"라는 견해를 전했고, 한혜진은 "너무 큰 차이다. 너무 다르다"라고 놀라워했다.

곽정은은 이어 "그리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더 매력적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로인 사람도 있잖아. 또 연인한테는 사랑스러운 사람도 일터에서는 폭군이 되기도 하고 사바사바하기도 하며"라고 추측했다.

사내 연애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모델 한혜진/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그러자 한혜진은 "그런 맥락에서 연애하다가 사내 연애하는 게 단점이 훨씬 많은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전했고, 김숙은 공감했다.

이에 곽정은은 "그러니까 일하는 모습까지 멋있고 매력적이기가 정말 쉽지 않다"고 추가했고, 김숙은 "그리고 혼나는 모습도 서로 보여주는 상황이잖아. 아... 그건 좀 힘들다"고 질색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아 그러니까 남자친구는 도대체 왜 이직한 거야..."라고 발끈했고, 곽정은은 "연봉 올려주면 가야지!", 주우재는 "가야지가 아니라 이미 가 있지~"라고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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