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설계한 코스에서 PGA투어 대회 처음 열려…이경훈 출격

권준혁 기자 2023. 11. 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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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반 대회가 해마다 다른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번 주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은 새로운 코스인 멕시코 북서부의 바하 칼리포니아 반도의 디아만테 카보산루카스에 위치한 엘카르도날 골프코스(파72·7,452야드)에서 열린다.

우즈가 설계한 코스에서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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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이 열리는 엘카르도날 골프코스를 설계한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반 대회가 해마다 다른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마스터스를 제외한 3개 대회,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캐나다 오픈, 그리고 BMW 챔피언십은 여러 곳의 대회장이 돌아가며 열리기도 한다.



 



이번 주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은 새로운 코스인 멕시코 북서부의 바하 칼리포니아 반도의 디아만테 카보산루카스에 위치한 엘카르도날 골프코스(파72·7,452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엘카르도날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그의 코스설계 회사인 TGR디자인이 합작한 첫 코스로 유명하다.



 



엘카르도날 골프코스는 우즈가 어려서 많이 플레이 했던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골프장과 많이 닮았다는 평가다. 또 PGA 투어는 "태평양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는 이 코스는 선수들이 매 홀 다양한 공략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우즈가 설계한 코스에서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우즈는 코스 웹사이트에서 "골프 선수들이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설계했다"며 "모든 홀을 플레이하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프로치의 앵글이 매우 중요하며, 고려해야 할 샷의 종류를 좌우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는 세 번째다. 지난해 11월 멕시코 엘카멜레온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선 러셀 헨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 멕시코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린 멕시코 오픈에서는 토니 피나우(미국)가 정상을 밟았다.



 



현재 출전이 확정된 한국 선수는 세계랭킹 62위 이경훈(32)뿐이다. 작년 11월에 다른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선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16위인 캐머런 영(미국)이고, 페덱스컵 랭킹 최상위 선수는 공동 18위인 루카스 글로버(미국)다.



 



PGA 투어는 우승후보를 예측한 파워랭킹 1위에 사히스 티갈라(미국)를 올렸고, 라이더컵에서 선전한 루트비히 아베리(스웨덴)가 2위에 자리했다. 3~4위에는 글로버, 영이 위치했다.



 



직전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마친 이시카와 료(일본)도 파워랭킹 8위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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