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아웃 1조 4,360억’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 2027년 6월까지

주대은 2023. 11. 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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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비니시우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18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롱도르, 레알 마드리드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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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비니시우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18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처음엔 리저브팀에서 뛰었으나 이내 실력을 인정받아 1군에 자리 잡았다.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한때 골 결정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단점을 극복해 지난 시즌에만 23골을 몰아쳤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6시즌 동안 235경기 출전 63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 등 팀의 타이틀 획득에 일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로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370억 원)다. 사실상 판매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지난 3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소크라테스 트로피’를 받았다. 이는 주최 측이 지난해부터 수여한 사회공헌상이다. 브라질 군부 독재에 맞선 축구 선수 소크라테스를 이름을 따 제정됐다.

비니시우스는 인종 차별 반대와 교육 인프라에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나는 계속 인종차별과 맞서겠다. 고통을 덜기 위해 싸워야 된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많은 아동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난 태어난 곳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롱도르,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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