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혼 안 해” 손범수, ♥진양혜 선물 정체에 후배 오상진 손절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의 정체에 후배 오상진도 선배 보호를 포기했다.

10월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0년차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며 MBTI도 겹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진양혜는 ISFJ, 손범수는 ENTP라고. 손범수는 “그러니까 음양의 조화로 천생연분이다. 상호보완적이고”라고 포장했다.

이어 손범수가 “아직 이혼 안 했다”고 말하자 진양혜는 “아직. 아직”이라며 의미심장하게 받았다. 진양혜는 한숨을 쉬며 “진짜로 나 독립해야 한다. 이 독립은 남편으로부터 독립도 독립이고 내가 기대했던 아들들에 독립해야 미래의 며느리한테도 편하고. 아무튼 독립해야 한다”고 거듭 독립을 선언했다.

하지만 진양혜의 지인들은 “반어법으로 들린다. 나한테 더 잘해줘 이런 것”이라고 반응했고 진양혜는 “난 독립도 하고 싶고 나한테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우종은 손범수에게 “가장 크게 한 선물이 뭐냐”고 질문했고, 손범수는 “연애할 때 마음을 사로잡으려 립스틱, 인형을 선물했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문제를 맞히면 인형을 줬다. 지금처럼 예쁜 인형이 없었다. 다 갖고 싶어 하는 인형이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가수 임주리 매니저가 립스틱을 줬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에게 한 선물의 정체는 방송용 소품, 판촉물이었던 것. 연세대 후배이자 아나운서 후배 오상진은 “저는 여기서 포기 하겠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