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점·2리바운드’ 삼성 FA 잔류 이동엽···은희석 감독·이정현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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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서울 삼성 이동엽은 지난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이어 "공격은 평균이 있다고 생각한다.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나도 그렇다. 나는 동엽이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동엽이 이정현, 은희석 감독의 믿음과 바람에 응답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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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서울 삼성 이동엽은 지난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이적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데뷔부터 줄곧 삼성에서만 뛴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조건도 좋았다. 114% 인상된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 1000만 원, 인센티브 9000만 원)에 계약 기간 3년이었다.
이동엽은 2023-2024시즌 치른 4경기에서 다소 부진하다. 4경기 평균 18분 15초 1.0점 1.8리바운드 0.8어시스트다. 특히 야투 성공률(1/13)이 7.7%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 기록이 37경기 평균 25분 34초 6.0점 3.1리바운드 2.1어시스트, 야투성공률 34.2%이기에 더욱 비교된다.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이동엽은 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는 4개를 시도했는데, 그중 빠르게 돌파해서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장면이 2번 있었다. 공이 림을 가르지는 못했지만, 순간의 적극성은 돋보였다.
이정현은 “(이)동엽이는 공격에서 부진할지라도 팀의 에너지를 올려주고, 수비에서 허슬이라든지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딱 (나이) 중간 위치에 있고, 스스로 말은 안 하지만 FA 계약하고 부담감도 있을 거다. 그런 부분 신경 쓰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은 평균이 있다고 생각한다.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나도 그렇다. 나는 동엽이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동엽이 이정현, 은희석 감독의 믿음과 바람에 응답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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