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상사 된 고민녀, 몰래 사내연애 이별위기 어쩌나 (연참)

유경상 2023.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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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이직으로 시작된 사내연애, 고민녀가 상사가 되며 이별위기를 맞았다.

이어 고민녀는 후배에게서 남친의 험담을 듣게 됐다.

그러다 고민녀는 남친의 상사로 공동 작업을 하게 됐다.

고민녀는 "일과 사랑의 선을 확실하게 지키려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어떻게 해야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조언을 구했고 곽정은은 "남자친구가 고민녀를 질투했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의 지시를 따르는 상황이 편하지 않았을 거"라며 독단적인 행동을 한 남친의 잘못부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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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남친의 이직으로 시작된 사내연애, 고민녀가 상사가 되며 이별위기를 맞았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이직으로 몰래 사내연애를 하게 된 위기의 커플 사연이 소개됐다.

소개팅으로 만나 7개월째 연애중인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같은 회사로 이직해 함께 일하게 되자 처음 만난 것처럼 연기했다. 그래도 고민녀는 “함께 일하다보니 서로 잘 챙겨줄 수 있고 퇴근 후 데이트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고민녀가 실수를 해서 혼나는 모습을 남친이 목격하는 단점도 있었다. 고민녀의 후배가 도움을 요청하자 남친은 차갑게 잘랐고, 고민녀는 다정한 남친의 냉철한 모습을 낯설게 느꼈다.

이어 고민녀는 후배에게서 남친의 험담을 듣게 됐다. 남친은 고집 센 사내 트러블메이커라는 소문이 돌았다. 고민녀는 남친에게 “일할 때 다른 사람에게 좀 맞춰주는 게 어떠냐. 너무 고집 부리면 회사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남친은 듣지 않았다.

그러다 고민녀는 남친의 상사로 공동 작업을 하게 됐다. 고민녀의 승진이 걸린 기회. 하지만 남친은 고민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했고, 고민녀는 다른 팀원들 앞에서 남친에게 “우리 팀이 만만하냐, 아니면 내가 만만하냐”고 물어 자존심을 건드렸다.

남친은 “이중인격 같다. 회사에서 모습하고 밖에서 모습하고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 넌 감정을 나눌 수 있을지 몰라도 난 아니다. 꼭 사람 망신 주며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냐”며 “앞으로 사적으로 일 이야기하지 말자. 회사에서는 상사로 있고 밖에서는 여자친구 하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 고민녀는 “일과 사랑의 선을 확실하게 지키려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어떻게 해야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조언을 구했고 곽정은은 “남자친구가 고민녀를 질투했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의 지시를 따르는 상황이 편하지 않았을 거”라며 독단적인 행동을 한 남친의 잘못부터 꼬집었다.

한혜진도 “여자친구에게 기회가 왔을 때 온 마음을 다해 서포트하려 하지 않은 마음씀씀이가 안타깝다”며 이별을 권했다. 서장훈은 “불행 중 다행이다. 같은 회사 다니지 않았으면 몰랐을 수 있다. 배려하지 않는 남자친구보다 남이 낫다. 칼 같이 잘라내고 각자 길을 가라”고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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