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SNS 염탐+전전 여친과 DM 싸움, 현 여친 집착 ‘충격’ (연참)[어제TV]

유경상 2023.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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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전 여친에 썸녀까지 질투하는 여자친구 사연이 충격을 줬다.

2살 어린 여자친구와 5개월째 사내 연애중인 28살 고민남은 전 여친과 헤어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에 현재 여친이 먼저 다가와 줘서 이별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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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내 전전 여친에 썸녀까지 질투하는 여자친구 사연이 충격을 줬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황당한 집착 사연이 공개됐다.

2살 어린 여자친구와 5개월째 사내 연애중인 28살 고민남은 전 여친과 헤어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에 현재 여친이 먼저 다가와 줘서 이별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친은 고민남 집에 있던 화분을 깨트렸고 며칠 후 전 여친은 “이 분 네 여친이냐. 네 여친이 내 스토리 매일 들어와서 보는데 기분이 그렇다. 몇 주째 보고 있다. 말하지 말까하다가 너무 신경 쓰여서. 아무튼 잘 지내”라고 연락해왔다.

알고 보니 여친이 고민남의 SNS에 남겨져 있던 커플 화분 사진을 보고 전 여친 SNS를 찾아가고 화분을 깬 것. 또 여친은 갑자기 청소해준다며 찾아와 “이 중에서 오빠 돈으로 안 산 것 있냐. 전 여친들이 사준 것 있냐고. 오빠 스스로 절대 안 샀을 것 같은 물건들이다. 버릴 건 버리자”고 물건 정리를 강요했다. 전 여친들이 준 편지는 이미 버려져 있었다.

이어 여친은 고민남의 사내 구 썸녀와도 문제를 빚었다. 구 썸녀는 고민남에게 “여친이 우리 사이 오해하는 것 같은데 이야기 좀 잘해 달라. 너무 피곤하다”고 말해왔다. 급기야 회식 자리에서 여친은 구 썸녀에게 “왜 연애 안 하냐, 구 썸남 못 잊은 것 아니냐”고 말해 회식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 여친은 고민남의 전전 여친과도 DM으로 싸우며 고민남의 발이 나온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연락 끊긴 지 오래 된 전전 여친과도 싸우는 여친은 고민남에게 “오빠 프사와 SNS에 우리 커플 사진 올려 달라. 전에 만난 여자들이 다 보게. 그럼 나 질투 안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여친의 행동에 대해 “내가 버림받을까봐, 별로라는 생각이 들까봐 위기의식이 있는 게 아닐까. 한편으로 안타깝다. 사랑받고 싶어 사랑받을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봤다.

주우재는 “저는 이미 화분에서 끝났다. 작위적으로 연기하고 숨기고 회사 사람들 앞에서도 비꼬는 성격을 가진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며 이별을 권했다. 한혜진도 “과거 연애가 없는 사람이 없다. 이건 헤어지는 게 답이다. 고민남은 연애 좀 쉬어라. 너무 많다”고 했다.

곽정은은 “여자친구가 쫓기는 사람 같다.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라 연애가 평탄하지 않을 거다. 여자친구도 변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내가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유익하다”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지금 당장 헤어져가 아니라 상담도 받게 하고 안정된 다음에 안전하게 이별하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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