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홀란드? 'GOAT' 메시를 이을 후계자는?...2024 발롱도르 확률 공개!

이종관 기자 2023. 11. 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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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31일(이하 한국시간) "Bet365의 확률을 바탕으로 한 10명의 2024 발롱도르 후보"라는 문구와 함께 2024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에는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차세대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더불어 케빈 더 브라위너,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등 현시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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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차기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31일(이하 한국시간) "Bet365의 확률을 바탕으로 한 10명의 2024 발롱도르 후보"라는 문구와 함께 2024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에는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차세대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더불어 케빈 더 브라위너,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등 현시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매체가 예상한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이었다. 20%의 수상 확률을 기록한 벨링엄은 올 시즌 레알로 이적해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곧바로 핵심급 자원으로 등극했다. 리그 1라운드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벨링엄은 2라운드 2골 1도움, 3라운드 1골, 4라운드 1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벨링엄은 8라운드 지로나전 1골 1도움, UCL 나폴리전 1골 1도움, 9라운드 오사수나전 2골, UCL 브라가전 1골을 기록하며 리그 9경기 8골 2도움, UCL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2달 연속 구단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은 벨링엄이다.

지난 28일 펼쳐진 '엘클라시코'에서 동점골과 더불어 극적인 역전골까지 완성시키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엘클라시코' 멀티골과 더불어 벨링엄은 리그, UCL, 엘 클라시코 데뷔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3경기 11골 3도움. 지금의 활약을 시즌 말미까지 이어간다면 다음 발롱도르 수상이 매우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15%의 확률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음바페가 차지했다. 음바페 역시 이번 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 UCL 3경기에 출전한 음바페는 각각 10골 1도움, 2골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PSG 역시 리그를 넘어 UCL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올 시즌이다.

음바페의 뒤를 이은 3위는 홀란드였다. 14%의 확률을 기록한 홀란드는 지난 시즌 PL 득점왕답게 올 시즌 역시 10경기 11골로 1위에 올라있다. 또한 2023년 메시의 뒤를 이어 아쉽게 2위에 그치며 수상에 실패한 만큼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었을 홀란드다.

한편 4위와 5위는 각각 11%, 10%의 확률로 케인과 메시가 차지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지난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 해트트릭과 함께 유럽 5대 리그 중 10골 5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 메시 역시 1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MLS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로드리(맨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더 브라위너(맨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스코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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