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포, 주급 5억 받고 시즌 1골…재계약 후 최악의 부진

김환 기자 2023. 11. 1. 0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래쉬포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노력이 부족하고 한 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30골을 터트리며 30만 파운드(약 5억)의 주급을 받는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제 그의 미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라며 래쉬포드의 부진을 지적했다.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터트린 유일한 득점은 지난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선제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마커스 래쉬포드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래쉬포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노력이 부족하고 한 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30골을 터트리며 30만 파운드(약 5억)의 주급을 받는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제 그의 미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라며 래쉬포드의 부진을 지적했다.


매체의 설명처럼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리그 17골을 포함해 시즌 내내 30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적설이 번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는 쪽을 선택한 뒤 펼친 맹활약이었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었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득점력에 힘입어 치열했던 4위권 다툼에서 승리해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정상에 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오랜만에 얻었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한 시즌 만에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터트린 유일한 득점은 지난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선제골이다. 아스널전 외에는 리그와 컵 대회를 가리지 않고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액의 주급을 약속하며 재계약을 맺은 맨유만 울상을 짓고 있는 상황이다.


래쉬포드의 부진과 맨유의 아쉬운 성적에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하기도 어려운 게 매체의 주장이다.


당장 최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부진했다. 이날 래쉬포드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라스무스 회이룬과 함께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맨시티의 우측면 수비수인 카일 워커에게 완벽히 지워졌다. 이날 래쉬포드의 패스 성공률은 69%에 불과했고, 드리블 성공도 1회(5회 시도)에 그쳤다. 경합도 9회 중 2회만 성공했다. 86분을 소화했지만 평점 6.3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유효슈팅 전환율이 상당히 낮다. ‘데일리 메일’은 래쉬포드가 시도한 34회의 슈팅 중 단 7회만이 유효슈팅이라고 설명했다. 전환율은 20.7%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루턴 타운의 칼튼 모리스(17.4%)와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20%)만이 래쉬포드보다 낮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