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박성현, 한국팬들 만난다… KLPGA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출격

한종훈 기자 2023. 11. 1. 0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캔디' 이보미와 '남달라' 박성현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는 JLPGA 투어에서 은퇴한 이보미와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보미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 브리온컴퍼니
'스마일 캔디' 이보미와 '남달라' 박성현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상금순위 상위 7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원 이며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JLPGA 투어에서 은퇴한 이보미와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4승을 거둔 후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했다. 201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무려 21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2017년 이토 엔 레이디스 우승으로 JLPGA 투어 20승을 채워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얻었다.

지난 2월 이보미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올시즌을 끝으로 JLPGA 투어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노부타그룹 마스터즈 GC 레이디스 2라운드가 일본에서 마지막 경기였다.

이보미는 한국 무대로 자리를 옮긴다. 영구시드권자 신분이라 정식 자격자로 KLPGA 투어 모든 대회에 나설 수 있다. 한국 복귀 첫 대회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보미는 "아직 KLPGA 투어는 끝이 아니니 아쉬워하실 필요 없다"며 "연습라운드 및 개인 훈련도 해왔던 거처럼 그대로다. 남편(이완)이 캐디를 맡아줄 예정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고 밝혔다.

KLPGA 투어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갈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보미는 "대단한 (안)선주 언니처럼 K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면서도 "그보다 팬들과 만남과 투어의 발전을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선배의 역할을 자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보미는 "당분간은 절친들(최나연, 김하늘, 윤채영)과 함께 방송과 유튜브 등 촬영 계획이 약간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남달라' 박성현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선택했다. /사진= 브리온컴퍼니
'남달라' 박성현은 올해를 정리하는 대회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두고 LPGA 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2017년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지난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까지 LPGA 투어에서 7승을 따냈다. 한때 세계 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본인과 팬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박성현은 "한국 경기는 항상 설렌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잘하고 싶다"며 "우승을 목표로 연습라운드와 개인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클럽으로 피팅까지 마쳤다. 컨디션까지 좋아 이번 대회에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춘천 지역 주민과 SK쉴더스 고객은 현장에서 신분증 및 고객카드 앱을 제시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