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 신호일까… 서울 아파트 '경매·유찰' 둘 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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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찰도 함께 늘어 낙찰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8건으로 월간 기준인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두 자릿수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지난해 10월 107건으로 100건을 넘긴 뒤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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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8건으로 월간 기준인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두 자릿수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지난해 10월 107건으로 100건을 넘긴 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에는 1월 125건, 9월에 216건에 이어 지난달 238건을 기록하면서 200건대를 보였다.
경매 진행 건수가 늘어난 배경엔 주택시장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가 늘어나는 동시에 유찰되는 물건도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매 건수가 늘면서 낙찰률은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 대비 5.0%포인트(p) 감소한 26.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달과 비슷한 86.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는 경매 진행 건수가 592건으로 2020년 10월(546건) 이후 처음으로 500건대를 넘어섰다. 낙찰률은 전월 대비 3.9%포인트 감소한 39.5%를 보였고 낙찰률은 85.2%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인천 아파트 경매 지표 역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 161건 중 6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9.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82.1%로 조사됐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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