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메시+보나티, 세계 최고의 선수는 여기서 나온다...바르사 라 마시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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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는 확실히 특별한 곳이다.
메시와 본마티 모두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를 거쳐서 탄생한 스타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2000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메시는 라 마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해 2004-05시즌에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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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는 확실히 특별한 곳이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고 평가된다.
남자 발롱도르 수상자는 예상대로 메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초청돼 메시가 2023 남자 발롱도르 수상자라고 공개했다. 메시가 발롱도르르 수상하면서 개인 최다 발롱도르 수상, 비유럽 구단 소속 선수의 최초 수상, 아르헨티나 발롱도르 최다 배출국 등 수많은 역사가 또 만들어졌다.
여자 발롱도르 수상자는 아이타나 본마티였다. 본마티는 여자 축구 최고의 팀인 바르셀로나의 주역으로 팀의 2022-23시즌 스페인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UEFA 선정 올해의 팀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본마티였다.
본마티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스페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본마티는 우승의 중심에 있었다. 본마티는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UEFA와 월드컵 최고의 선수를 차지한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당연했다.
메시와 본마티가 나란히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메시와 본마티 모두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를 거쳐서 탄생한 스타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2000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메시는 라 마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해 2004-05시즌에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의 스토리는 모두가 알다시피,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넘어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됐다.
본마티 역시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2012년 라 마시아에서 입단한 그녀는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의 DNA를 배웠다.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기 시작해 이제는 여자 축구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라 마시아는 과거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자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바꾼 요한 크루이프가 매우 강조했던 시스템이다. 이곳에서 메시를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제라르 피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배출됐다.
사진=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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