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기대로 미증시 일제 상승했으나 3개월 연속 하락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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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로 미증시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으나 월별로 또 하락세를 기록, 미국증시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에도 월간 기준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미증시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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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로 미증시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으나 월별로 또 하락세를 기록, 미국증시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8%, S&P500은 0.65%, 나스닥은 0.48% 각각 상승했다.
이는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연준은 1일~2일까지 FOMC를 연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9%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와 S&P는 1%, 나스닥은 2% 정도 하락했다. 이는 10월 미국의 시장금리의 기준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를 돌파하는 등 16년래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도 월간 기준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미증시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1.76% 상승하는 등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1% 가까이 하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6% 상승했다.
한편 미국의 동영상 SNS인 핀테레스트는 실적 호조로 주가가 20% 가까이 폭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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