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1,150억에 데려왔던 선수인데…레알, 287억에 선수 얹어 완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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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준비한 제안은 첼시를 설득하기에 충분치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내년 6월까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 영입했던 레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일찌감치 그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케파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첼시는 케파를 7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레알의 제안에 만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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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준비한 제안은 첼시를 설득하기에 충분치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내년 6월까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 영입했던 레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일찌감치 그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한 때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기량을 인정받아 7천만 파운드(약 1,14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첼시에 입성했다.
첼시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줄볼 처리에 미숙하다는 단점이 부각됐다. 장점으로 꼽히던 빌드업 능력도 오히려 퇴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손을 내민 구단은 레알이었다. 레알은 지난 8월 임대 형태로 케파를 영입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임대 신분이었지만 케파의 마음 속에 더 이상 첼시는 없었다. 케파는 입단 직후 인터뷰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쳐 레알에서 1년 이상 뛰고 싶다”라며 완전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강한 의지는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케파는 올시즌 선발 출전한 12경기에서 10실점만을 허용했다. 무실점 경기는 5경기에 달했다. 덕분에 레알의 패배는 단 1경기에 불과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케파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료다. 레알은 케파의 완전 영입에 1,750만 파운드(약 287억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없다.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안드리 루닌을 거래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을만한 제안은 아니다. ‘더 선’은 “첼시는 케파를 7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레알의 제안에 만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적 성사를 위해 당사자가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케파는 레알 완전 이적에 가까워지기 위해 176,000파운드(약 2억 원)의 주급을 삭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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