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밑에서 계속 성장 중" 손흥민, PL 10월 이달의 팀 선정→'수비 핵심' 로메로, 비카리오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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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더불어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필두로 로메로, 비카리오,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더불어 올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로메로와 비카리오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로메로와 비카리오에 각각 10월 평균 7.58점과 7.12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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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더불어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이하 한국시간) PL 이달의 팀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필두로 로메로, 비카리오,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10월 활약은 대단했다. 지난 1일 펼쳐진 7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득표율은 과반에 가까운 45.7%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10월 A매치를 치르고 온 손흥민의 공격력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9라운드 풀럼전 역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 후반 9분엔 제임스 메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해 후반 21분, 팀의 추가골까지 완성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8승 2무,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상은 평점으로도 드러났다. 매체는 손흥민에 10월 평균 7.68점을 매기며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밑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10월,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시즌 골 수를 8개까지 늘렸다. 특히 풀럼과의 홈경기에선 선제골을 터뜨린 뒤 메디슨에게 도움까지 제공하며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올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로메로와 비카리오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로메로와 비카리오에 각각 10월 평균 7.58점과 7.12점을 매겼다. 이어 로메로에겐 "월드컵 우승자인 로메로는 이번 시즌 PL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센터백으로 계속 선정됐으며, 풀럼과 루턴 타운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BEST 11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루턴 타운전에서는 총 6번의 태클과 가로채기, 12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하며 최고 평점인 8.56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카리오에는 "10월 3승 중 2번의 클린시트를 유지하며 10월 인상적인 시작을 이어갔다. 특히 풀럼전에선 82%의 패스 성공률과 3번의 선방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드필더 라인에는 라이스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등이 BEST 11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라이스에 "첼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라이스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맨체스터 시티전 역시 7.77점으로 올 시즌 두 번째 높은 평점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소보슬라이 역시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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