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별 원유생산 사상최고, WTI 또 1.5% 하락

박형기 기자 2023. 11. 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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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의 원유생산이 월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1.5% 정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3% 하락한 배럴당 81.1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지난 8월 원유생산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8월 모두 130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월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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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8월 미국의 원유생산이 월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1.5% 정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43% 하락한 배럴당 81.1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 마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03% 하락한 배럴당 87.4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지난 8월 원유생산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8월 모두 130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월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전쟁은 아직까지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시작했지만, 전면 공격이 아닌 선택적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이-팔 분쟁이 중동 전체로는 확산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은행은 전일 이-팔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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